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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좋아하는 유지양..>
안녕하세요?
저, 유지 엄마예요^^
어제 우리 유지데리고..
집안 어른들께 추석 인사 드리고 왔답니당.
날이 더운데도 한복을 입겠다고 고집 피우는 유지때문에 백기 들고
머..엄마가 몹쓸 엄마가 되긴 했지만 --;;; 본인이 극구 입겠다는데 어떻게 말릴 재간이 없었어요 힝..
대여한 이쁜 한복 입히고 다닌 덕분에
우리 유지가 이쁘다는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우리 부부는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호호호
댕기와 당혜까지 갖춰 신은 유지를 보고 어른들께서 너무 이쁘다고들 하시는데
거기에 답례라도 하듯 유지양은 치맛자락까지 붙들고 살포시 걸어 다녔다지요 ^^;;
친척 어른들께 가는 동안 차 안에서 립스틱 안 발라준다고 우는 바람에
달래느라 조금 애로사항이 있긴 했지만..
"유지, 너 계속 울면 한복 못 입게 한다" 했더니 금새 뚝 그치더만요 ^^;;;
유지가 차 안에서 자꾸 사진찍어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구경하시라고 이렇게 찍어서 올립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 잘 보내시고
송편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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