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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님!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씨가 참 아름다워요.
세상의 어머니들은 원래 모두가 아름답다고들 하지요.
자기를 희생하면서도 자식을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이야말로 이 세상 무엇과 비교해도 그 위대함이
결코 뒤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에게 정성을 쏟아 붓다 보면 어느새 머리는
파뿌리가 되고 시력도 약해지고 재정상황도 바닥이 납니다.
어머니는 무슨 댓가를 바라고 하시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내가 낳은 사랑하는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거지요.
어머니가 자식들을 무한히 사랑하듯이 자녀들도 어머니를
무한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드리고 식빵 한 쪽이라도
사들고 가서 나누어 드시면서 대화를 나누세요.
어머니들은 자식들과의 대화를 기다리십니다.
따뜻한 눈길을 기다리십니다.
부디 어머님의 생일잔치 잘 치르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 드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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