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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방송된 <쾌도 홍길동>이 16.2%(TNS미디어
조사 결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쾌한 출발을 했다.
대규모 연회 장면을 시작으로 방송된 첫 회는 난타, 비보이 등의
화려한 공연을 활용해 퓨전사극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와이어 신을 비롯해 GG를 곳곳에 삽입해 만화적인 기발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연기자들의 변신도 이채롭다. 기존에 알고 있던 홍길동과
차별화되는 코믹 홍길동 강지환과 해 맑은 성격의 허이녹으로 변신한 성유리, 그리고 생애 처음 악역에 도전하는 장근석 등 연기자들의 새로운 시도
또한 드라마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돋보였던 <쾌도 홍길동> 첫 회 (캡처화면)
첫 회가 방송된 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게시물이 폭주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상상 그 이상”, “오랜만에 수, 목요일이 기다려질 것 같다.”. “확실한 풍자에 속이
시원했다.”, “웃음과 진지함의 절묘한 조화,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며 획기적인 퓨전사극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테크노풍의 OST와 현란한 CG등에 대해 다소 적응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제 방송된 첫 회가 등장인물 소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퓨전사극으로서 기존 사극들과
차별성을 보여준 <쾌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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