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좀 있으면 설인데요, 이번 설은 연휴가 길어 특별한 계획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명절은 가족들끼리 모여 맛난 음식 먹는 기쁨이 가장 크죠?

이지애 아나운서~ 설빔은 준비 했어요?

저는 아직 준비하지 못했는데요, 주말을 이용해 하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설에는 한복을 차려입을까 하는데, 이왕입을 거, 좀 제대로 또 멋지게 입고 싶거든요?

<리포트>

네, 그런데, 한복하면 큰 돈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입기에도 편하고,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최근 유행하는 한복을 맘껏 입어볼 수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오래되어 못 입는 고가의 한복, 버리기는 아깝고 처치곤란이다 생각하셨다면 쉽게 재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 알뜰 정보 보시면 설빔 준비하는데 큰 도움 되실 것 같은데요. 함께 보시죠, 최근 몇 년 사이 사극 열풍이 불며 한복의 인기도 점차 올라가고 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한복은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일반인들은 좀체 입지 않았던 궁중의상이 단연 눈에 뜨이는데요, 여자 한복의 경우, 소매 폭이 좁아 졌고 더불어 고름의 폭과 길이가 좁고 짧아졌습니다.

남자 한복은 덧옷 마고자 대신 길이긴 배자를 입고, 색과 무늬가 화려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영미(황금바늘 한복대여점 원장) : “요즘에는 편하게 입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고름도 짧고 그리고 남자 같은 경우에는 데님이 없기 때문에 혼자서도 입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