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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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깔끔하게 빗어올린 업스타일입니다. 머리가 길다면 업스타일로 올려 목선을 드러내주는 것이 우아한 멋을 더해 줍니다.

커트머리나 단발머리라면 헤어로션을 발라 깔끔하게 뒤로 빗어 넘기면 단정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 짧은 머리일 경우에는 드라이어로 머리를 안쪽으로 둥글게 말아 귀가 보이게 살짝 넘긴 후 헤어 액세서리로 고정시키면 깔끔한 모습이 됩니다.

모발의 길이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점은 목선과 귓불이 드러나게 연출해 줘아 한다는 것입니다. 한복의 멋은 하얀 동정에 있는데 이것을 가리면 안되니까요! 마무리할 땐 잔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스프레이나 젤 등을 사용해 깨끗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가운데 가르마를 탄 쪽진 머리 한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은 역시 쪽진 머리입니다.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머리를 뒤로 모아 쪽을 집니다. 모발의 길이가 짧을 때는 뒤로 단정히 묶은 다음 달비(부분가발)을 달고 쪽진 뒷머리에 비녀와 첩지를 꽂으면 전통적인 멋이 한층 살아납니다.

	첩지, 비녀, 뒤꽂이를 장식한 머리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머리를 뒤로 모아 쪽을 진 후, 앞 머리 부분 한 가운데에 첩지를 반듯하게 대고 양 쪽 끈을 가지런하게 당겨서 쪽을 진 부분에 돌려서 묶어 줍니다. 쪽진 뒷머리에 비녀와 첩지를 꽂으면 전통적인 멋이 한층 살아납니다.

	한 쪽으로 가르마를 탄 쪽진 머리 가운데로 가르마를 타기가 싫으시면 한 쪽으로 가르마를 타셔도 됩니다. 단정하면서 세련돼 보이고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깔끔한 올백 스타일 앞머리와 옆머리를 뒤로 깨끗하게 넘겨 하나로 묶은 후 쪽진 머리를 만듭니다. 얼굴이 작고 이마가 예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머리카락이 짧을 때는 뒤에 헤어피스를 붙여 쪽진 머리를 연출합니다.

	앞머리의 볼륨을 살린 업 스타일 1 왼쪽으로 가르마를 타고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면서 살짝 볼륨을 살려 줍니다. 머리카락을 뒤로 모아 묶은 후 땋은 머리를 둥글게 말아 쪽진 머리를 만듭다. 뒷머리는 부분 가발인 땋은 머리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앞머리의 볼륨을 살린 업 스타일 2 가운데 가르마를 탄 후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면서 살짝 볼륨을 살려 줍니다. 머리카락을 뒤로 모아 묶은 후 땋은 머리를 둥글게 말아 쪽진 머리를 만듭니다. 뒷머리는 부분 가발인 땋은 머리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댕기 머리 나이가 어리다면 머리를 땋아서 댕기머리를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앳되 보이고 깜찍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